<SDGs와 도시: UN-Habitat III 논의를 중심으로>

- 2016년 9월 9일(금) 오후 2시 홍대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3층 바실리오홀



UN-Habitat III 회의를 한 달 앞둔 9월9일 오후, 'UN-Habitat III 한국 민간위원회(이하: 민간위)'는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본회의 주제인 '새 도시 의제(New Urban Agenda)와 SDGs를 검토하고, 정부의 국토종합계획을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.




첫 번째 세션은 이창우 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원이 진행했습니다. 이창우 박사는 해비타트 의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연관성, 각 단위별 이행 방법 등을 제시했습니다. UN-Habitat III 준비회의에서 국토부 제1차관은 '스마트 시티(Smart City)'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의제 이행 구상을 밝혔습니다만, 국토부가 설정한 의제의 우선순위와 근거, 그리고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. 




두 번째 세션은 최봉문 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운영위원장이 진행했습니다. 최봉문 교수는 국토부가 추진하려는 스마트 시티 의제는 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고, 스마트 시티의 전신인 '유시티(U-City)'만이 간략히 소개된 수준에 불과하다는 촌철살인을 날렸습니다. 국토종합계획이란 무엇인지 왜 우리에게 이 것이 필요했는지 배경을 간략히 설명한 뒤 스마트시티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.




두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, 2016년 10월 UN-Habitat III 본회의에 참여하는 민간위 구성원들은 관심 주제별로 그룹을 나누어, 모두의 의견을 담아낼 수 있도록 활기찬 토론을 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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